정치
남북총리회담 공식 개막
입력 2007-11-14 18:00  | 수정 2007-11-14 18:42

제1차 남북총리회담이 오후 4시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개막됐습니다.
분위기는 상당히 긍정적이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민아 기자!
전체회의는 끝났나요?

오후 4시에 시작된 남북 총리회담 전체회의는 1시간 20분 정도 진행된 후 끝났습니다.

오늘 회담 결과에 대해 우리측 차석대표인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현재 브리핑을 진행 중입니다.

일단 남과 북은 서해 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문제나 개성공단 3통 문제, 이산가족 상봉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회담 첫 날인만큼 구체적인 의견 접근 보다는 의제 교환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에 앞서 한덕수 총리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이에 김영일 내각총리도 앉아서 말싸움만 하지 말고 결실을 맺어보자고 말했는데요.

그만큼 남과 북이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자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남북 대표단은 잠시 후 7시부터 한덕수 총리가 주재하는 환영만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남북총리회담 프레스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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