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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외국 가수 최초로 中 ‘나가수’ 가왕전 진출
입력 2016-03-26 11: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황치열이 왼국인 가수로는 최초로 중국판 '나는 가수다' 가왕전에 진출한다.
황치열은 25일 밤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 11번째 경연에서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하며 가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그는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록 버전으로 재 편곡해 환상적인 무대를 꾸몄다. 그 결과 황치열은 관객투표 4위를 차지, 지난 10회 경연에서 왕리홍의 '개변자기(改變自己)'로 1위에 오른 점수와 합산해 종합 1위에 올라서며 가장 먼저 가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황치열은 중화권 톱가수들을 당당히 제치고 1위로 가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그는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서 유일한 외국가수이자 한국가수로 출연해 무려 3회의 우승을 차지하며 승승장구 했다.
황치열이 출연하는 '나가수' 가왕전은 4월 8일 13회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마지막회는 4월 15일로 예전돼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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