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는 25일 오전 전주 소재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주주와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 한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사외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로써 김 한 회장은 제2대 JB금융지주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해 향후 3년동안 JB금융그룹을 이끌게 된다. 김 한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광주은행과 JB자산운용사를 성공적으로 인수했고 은행업의 수도권 진출, 해외 유수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자본 확충, 전북은행의 캄보디아 상업은행인수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총에서는 또 이용신, 이종화, 강효석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김대곤 전 원광대학교 부총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안상균 앵커에퀴티파트너스 대표를 신임 비상임 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김한 회장과 사외이사 4인, 비상임 이사 2인 체제에서 사외이사 1인과 비상임 이사 1인이 추가 되면서 총 9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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