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소집 ‘김무성 대표’ 참석
입력 2016-03-25 13:09  | 수정 2016-03-26 13:38

새누리당이 2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천안 의결이 보류된 6개 지역구에 대한 추인 문제를 논의한다.
이들 지역의 공천안 추인을 반대해온 김무성 대표는 애초 20대 총선 후보등록 마감일인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지 않겠다고 공언했지만,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친박(친박근혜)계 최고위원들이 최고위 소집을 압박하자 일단 이를 수용했다.
김 대표는 최고위만 열어놓고 공천안 의결에는 반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 대표로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냄과 동시해 친박계 의원들이 대표 대행 체제로 공천을 의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재 의결이 보류된 지역구는 서울 은평을(유재길) 송파을(유영하), 대구 동갑(정종섭) 동을(이재만) 달성(추경호)과 법원이 절차상 문제를 들어 공천 효력을 정지했던 대구 수성을(이인선)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고위원회의, 어떤 결과가 나올까” 답답한 상황인가” 김 대표의 결단은 어떤 결과로 나타나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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