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시장 큰 폭 상승, 코스피 1980선대 회복<10:00
입력 2007-11-14 11:55  | 수정 2007-11-14 11:55
주식시장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가 유가 하락과 월마트의 실적 호조에 따른 소비침체 우려 둔화등이 맞물리면서 2~3%의 강한 오름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됐습니다.

외국인이 닷새만에 사자에 나서고 있고, 개인도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은 천억원 이상의 매도세가 출회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0p, 2.54% 상승한 1982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8% 가까이 급등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운수창고와 기계 등을 중심으로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고,삼성테크윈은 낙폭이 과대하다는 지적에 8% 넘는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POSCO와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2% 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6p, 2.11% 상승한 772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의료정밀기기와 운송, 섬유의류와 소프트웨어, IT부품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타제조 업종만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이 이틀째 오르고 있는 가운데 다음과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고,태웅과 성광벤드,평산, 현진소재등 조선기자재주들도 일제히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급락장에서 인수합병을 재료로 급등했던 하나로텔레콤은 차익 매물로 인해 6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서울반도체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니슨은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총회와 맞물려 탄소배출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KH바텍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블루코드는 KTF의 인수 검토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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