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감위원장 "해외펀드 쏠림 지나쳐"
입력 2007-11-14 09:40  | 수정 2007-11-14 11:12
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은 최근 해외펀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지나친 쏠림 현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서울 국제금융콘퍼런스 축사를 통해, 해외투자 규모가 올해 3월 말 29조2천억원에서 9월 말 54조6천억원으로 단기간에 87% 급증한 점을 들면서 해외펀드의 과열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자산운용사와 펀드 판매회사는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국가별 증시 상황과 환 위험 등을 고객에게 충분히 고지하는 등 완전하고 건전한 판매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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