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벨기에 브뤼셀 공항 테러, 미국인들 생각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의 심장'인 벨기에 브뤼셀의 국제공항과 지하철역에서 동시다발로 펼쳐진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폭탄테러 사망자가 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테러가 일어난 시점부터 전 세계의 카메라는 브뤼셀을 향했습니다.
그곳에 있던 많은 목격자들은 휴유증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람들은 울었고, 소리쳤고 또 도망쳤습니다. 전 세계의 사람들도 함께 분노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본 한 미국의 누리꾼은 "정말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사람들 사이로 그저 걷고 있는 것이 무섭지만 또 이해도 된다"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대부분 "끔찍하다"는 댓글이 달린 가운데 "우리는 중동에서 평범한 사람들을 데려올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러한 대학살이 다시는 일어나면 안되기 때문이다"라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댓글에는 "왜 무슬림 난민들은 다른 무슬림 국가로 가지 않고 기독교 국가로 이민을 오느냐"며 무슬림 난민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존재했습니다.
"예언자에게 하루에 20번씩 기도하기 전에 그들의 삶에 대해 먼저 생각해야 하지 않겠냐"며 "어떻게 그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이슬람교 자체를 비난하는 댓글도 보였습니다.
일반 무슬림들을 비판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한 부동산 업자는 "무슬림 이민자에게 집을 보여주기로 약속했지만 그들이 한 시간이나 나를 기다리게 했다. 그냥 가고 싶었지만 그들을 적으로 만드는게 무서워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며 성급한 일반화를 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22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의 심장'인 벨기에 브뤼셀의 국제공항과 지하철역에서 동시다발로 펼쳐진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폭탄테러 사망자가 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테러가 일어난 시점부터 전 세계의 카메라는 브뤼셀을 향했습니다.
그곳에 있던 많은 목격자들은 휴유증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람들은 울었고, 소리쳤고 또 도망쳤습니다. 전 세계의 사람들도 함께 분노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본 한 미국의 누리꾼은 "정말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사람들 사이로 그저 걷고 있는 것이 무섭지만 또 이해도 된다"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대부분 "끔찍하다"는 댓글이 달린 가운데 "우리는 중동에서 평범한 사람들을 데려올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러한 대학살이 다시는 일어나면 안되기 때문이다"라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댓글에는 "왜 무슬림 난민들은 다른 무슬림 국가로 가지 않고 기독교 국가로 이민을 오느냐"며 무슬림 난민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존재했습니다.
"예언자에게 하루에 20번씩 기도하기 전에 그들의 삶에 대해 먼저 생각해야 하지 않겠냐"며 "어떻게 그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이슬람교 자체를 비난하는 댓글도 보였습니다.
일반 무슬림들을 비판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한 부동산 업자는 "무슬림 이민자에게 집을 보여주기로 약속했지만 그들이 한 시간이나 나를 기다리게 했다. 그냥 가고 싶었지만 그들을 적으로 만드는게 무서워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며 성급한 일반화를 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