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뭐든 올리고 보는 토익?…난이도·응시료↑
입력 2016-03-23 13:35  | 수정 2016-03-24 13:38

‘신(新) 토익 응시료가 2500원 오른다.
YBM 한국토익위원회는 21일 ‘신(新) 토익 시험 유형 개정과 함께 응시료 인상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응시료는 현행 4만2000원에서 4만4500원으로 2500원 오른다. 인상된 응시료는 5월 29일 시행예정인 토익시험부터 적용된다.
YBM 한국토익위원회는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이유로 물가 상승과 시험 시행 관련 비용 증가, 토익 문제 유형 변경을 들었다.

이어 취업과 진학, 승진 등 목적으로 토익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더 나은 수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토익료 인상 소식을 들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토익시험은 취업과 진학, 승진 등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 대학생, 직장인 등이 주요 수험대상이다.
취업준비생 김씨는 토익은 한 번 응시해서는 고득점을 받기 힘든 시험”이라며 개정 이후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어려워 질 거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반 이씨 역시 시험 유형이 바뀐다고 들어 책을 새로 구입하고, 학원까지 새로 다닐 예정인데 응시료가 올라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 같다”고 걱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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