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이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2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출시 직후 평가한 결과 각각 80점과 79점을 기록해 1위와 2위에 올랐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순위 공개는 갤럭시S7 출시 후 이뤄진 첫번째 평가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자 전문 월간지로, 업계 안팎의 신뢰도가 매우 높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7과 S7엣지를 평가하면서 최고의 카메라, 오래 가는 배터리 성능, 다시 부활한 SD 메모리 슬롯, 방수방진 기능으로 최고 스마트폰에 등극했다고 극찬했다. 또 갤럭시S7의 후면 카메라가 갤럭시S6의 1600만 화소보다 적은 1200만 화소로 해상도가 낮아졌는데도 오히려 더욱 우수한 화질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의 사진 촬영이 매우 훌륭하고 결과물도 대단히 선명했다”며 초고화질(UHD)로 촬영한 동영상은 실제 UHD TV로 감상했을 때 매우 선명해 놀랐다”고 호평했다.
방수 기능에 관해서는 1m 이상의 수심에서 30분 동안 시험한 결과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USB 포트 등에 물리적인 장치 없이 방수가 이뤄지는 것을 특징으로 꼽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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