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경영권 분쟁’ 동양, 나흘째 신고가 행진
입력 2016-03-23 10:16 

유진그룹과 파인트리자산운용간 지분 경쟁이 불붙고 있는 동양이 또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9시 51분 현재 동양은 전일 대비 35원(1.02%) 오른 3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동양은 3525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양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넘어서고 있다.
동양은 최근 법정관리에서 졸업한 이후 경영권을 쥔 뚜렷한 지배 주주가 없는 상황에서 파인트리자산운용과 유진그룹이 지분 매입에 나서고 있다.

전날 파인트리자산운용은 추가 장내 매수를 통해 동양 지분 10.03%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현재 유진그룹은 2대 주주로 지분율은 10.01%다.
정진학 유진그룹 사업총괄사장도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동양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겠다”며 최소한 안정된 경영권을 확보하려면 25% 안팎의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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