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케이윌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캐스팅
입력 2016-03-22 21:53 
케이윌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캐스팅 <사진출처=스타투데이>

가수 케이윌이 뮤지컬 배우에 도전한다.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2일 "케이윌이 6월에 막을 올리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주인공 '콰지모도'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이 캐스팅은 지난해 내한한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랑스 오리지널팀의 프로듀서가 케이윌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제안한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꼽추 콰지모도와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등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케이윌이 연기할 콰지모도는 추악한 얼굴과 달리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인물로 에스메랄다에 대한 사랑과 프롤로 주교에 대한 복종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인물이다.
케이윌의 뮤지컬 도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케이윌이 하는 뮤지컬이라, 기대된다" "케이윌 목소리가 좋긴 좋은가보다" "못생긴 애들중에 제일 잘생긴 케이윌인데 꼽추라니 아니되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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