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금보험 판매 보험사 수익 악화 우려
입력 2007-11-14 00:30  | 수정 2007-11-14 00:30
고령화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연금보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평균수명이 늘어나 보험사의 경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금보험 판매액은 17조6천억원으로 2002년에 비해 2배 이상 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평균수명 증가로 연금보험금의 지급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커 보험사의 경영 악화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금감위는 보험사들이 생존을 담보하는 연금보험과 사망을 담보하는 종신 또는 정기보험을 적절히 조합해 판매함으로써 수명 증감에 따른 손익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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