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컷오프’ 문희상, 백군기 의원 구제 “대체 후보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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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공천에서 배제된 문희상(5선·경기 의정부갑) 의원과 백군기(초선 비례대표·경기 용인갑) 의원을 21일 각각 전략공천했다.
더민주 비대위는 전날 비공개 회의에서 두 의원을 구제하기로 결론 내렸다. 두 의원의 지역구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자가 없다는 여론이 일었기 때문이다.
더민주는 이날 당규 개정을 통해 공천배제 대상자가 후보자가 없는 열세 취약지역, 다른 후보자와의 현저한 경쟁력 차이가 있는 경우에 해당될 경우 최고위 3분의 2 찬성을 거쳐 당 대표가 전략공천할 경우에는 (공천배제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부칙을 신설했다.
이로써 공천에서 배제됐던 문희상 의원과 백군기 의원은 각각 지역구에 단수 공천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희상 의원, 전략공천 받았구나” 백군기 의원, 초선 비례대표구나” 두 의원, 구제받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