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종인, 셀프 공천 논란에 침묵

더민주 김종인, 셀프 공천 논란에 침묵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비례대표 남성 1순위이자 전체 2순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 대표가 하위 순번도 아닌 남자 1번 후보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면서 '셀프 공천'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후보에서 자진 사퇴하지 않는 한 금배지를 달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써 그는 전두환 정권 출범 후 비례대표로만 '5선'이라는 진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셀프 공천' 논란과 관련해서, 21일 김 대표는 더이상 할 말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김 대표의 셀프 공천을 두고 딴 마음을 품은 것 아니냐는 시선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또한 김 대표는 그동안 비례대표 출마설에 대해 부인하는 태도를 견지했기 때문에 말 바꾸기 시비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