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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무한도전’ MC민지 정준하의 가슴 뭉클한 도전
입력 2016-03-20 12:34 
사진=무한도전 캡처
‘러블리 MC민지 정준하의 힙합 도전기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의 Mnet ‘쇼미더머니5 도전기인 ‘힙합의 신이 전파를 탔다.

정준하는 2016년 새해 초 진행됐던 ‘행운의 편지 특집 당시 하하가 쓴 편지로 인해 ‘쇼미더머니5에 도전해야 했다. 많은 이들의 기대 속 정준하는 지난 12일 진행됐던 ‘쇼미더머니5 1차 예선에 참여했다.

‘쇼미더머니5에 임하는 정준하의 각오는 남달랐다. 정준하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예선 한 달 전부터 ‘쇼미더머니5 오디션 준비한 정준하는 시간이 날 때마다 가사를 쓰고 음악을 흥얼거리기도 했다. 정준하의 노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쇼미더머니에서 프로듀서로 출연하기도 했던 블락비의 지코를 랩 선생으로 초대한 것이었다.

러블리 MC민지라는 귀여운 예명까지 얻게 된 정준하는 최선을 다해 ‘쇼미더머니5에 임했다. 랩선생님이 된 지코는 물론이고, ‘무한도전 멤버들 역시 함께 랩을 배우며 정준하 ‘쇼미더머니5 출연을 도왔다.

물론 실력적으로 봤을 때 부족한 것은 사실이었다. 그의 직업은 가수가 아닌 예능인이었던 것이다. 오디션 당일 멤버들 앞에서 최종 모의고사를 본 정준하는 예상 외로 쏙쏙 박히는 라임과 센스 있는 가사, 일취월장한 래핑 실력을 보여주었다.

정준하의 합격여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미 합격 불합격은 중요하지 않았다.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컸던 것이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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