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김종인 비례대표 소식에 "그럴줄 알았다, 취지와 어긋나"
입력 2016-03-20 11:39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4·13 총선의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받은 데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20일 안철수 대표는 김종인 대표의 비례대표 배정 소식에 "그럴줄 알았다"며 "제도 취지와 어긋난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양당 패권정치에 반대하는 어떤 정치인과도 연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밤부터 이어진 비대위 논의 과정에서 당선 안정권의 비례대표 후보로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대표가 총선을 거쳐 비례대표 당선이 확정되면 비례대표로만 5번의 국회의원을 지내는 진기록을 갖게 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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