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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리버풀 무승부, 판 할 감독 “기회 놓쳐 실망스러워”
입력 2016-03-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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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대 1로 8강 진출에 실패함녀서 유로파 리그에서 탈락했다.
경기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판 할 감독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현지시간)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16강 2차전 경기에서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판 할 감독은 기회를 놓친 것이 아주 실망스러웠다”며 우리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냈다”고 답했다.

이어 판 할 감독은 하지만 제시 린가드의 머리는 공을 빗나가고, 후안 마타는 골문 앞 8m까지 접근했지만 실패했으며, 마루앙 펠라이니는 머리와 발 양쪽으로 온 기회를 모두 놓쳤다. 앤서니 마샬만이 전반 종료 직전에 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린 끝까지 싸웠다. 선수들은 지쳐갔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마지막까지 응원해 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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