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3월 16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6-03-16 20:36  | 수정 2016-03-16 21:18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충청북도 영동에 있는 한 교회의 안내문인데요, 인터넷에는 '목사 사용설명서'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노인들이 주로 계신 동네이니만큼, 노인들이 생활하다가 불편하실 때 교회 목사님께 전화를 달라는 것인데, 마지막에 있는 문구가 재미 있습니다.

'경로당에서 고스톱 칠 때 짝이 안 맞으면 전화해달라'고 돼 있습니다.

목사님의 안내글로는 적합하지는 않다는 생각을 갖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왠지 이 목사님이 더 친근하고 찾아가 보고 싶을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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