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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불청객들, 바르샤 훈련장 습격
입력 2016-03-16 19:41  | 수정 2016-03-16 21:13
【 앵커멘트 】
철통보안을 자랑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훈련장에 꼬마 불청객들이 난입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수백억 원 몸값의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린이들이 난데없이 바르셀로나 훈련장에 난입합니다.

철조망을 뚫고 모험을 감행한 건데, 선수들은 그 모습이 귀여웠는지 반갑게 맞이합니다.

메시는 친절하게 사인을, 네이마르는 해맑게 사진 촬영을 해주고, 선수들은 헹가래까지 쳐줍니다.

꼬마들은 훈련까지 참여하는 등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습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아스널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예민할 법했지만, 세계 최강답게 여유를 잃지 않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25년 만에 나온 1-2차전 0대 0 무승부에 이은 살 떨리는 승부차기.

에인트호번의 실축으로 승기를 잡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지막 슛을 성공하자 선수와 감독, 관중 모두 열광의 도가니에 빠집니다.

아틀레티코는 3년 연속 8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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