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카 불만제로’ 프로젝트 가동
입력 2016-03-16 17:13 

기아자동차는 하이브리드카 구매자가 가장 걱정하는 배터리·모터 품질문제, 중고차 가치하락, 성능 불만족 등을 ‘기우로 만들 5가지 비책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16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니로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니로는 기아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소형SUV다.
기아차는 이날 행사장에서 니로 구매자를 위해 ‘5가지 특별 보증·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니로 최초 구매 일반 개인 구매자에게 배터리를 평생 보증해주는 배터리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인 모터, 전력제어모듈 등을 차량 구입 뒤 10년 미만이거나 운행거리가 20만km 이내인 경우 무상으로 보증해준다.
중고차 가격을 최장 3년간 최대 62%까지 보장해 중고차 가치를 지켜준다. 또 니로를 산 구매자가 성능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30일 이내에서 다른 기아 SUV로 교환해준다.
출고 후 100일 이내 외부에 흠집이 발생하면 최대 30만원을 스크래치 지원 비용으로 제공한다.
서보원 국내마케팅실 실장은 하이브리드카는 수리비가 비싼데다 배터리 수명이 끝나면 유지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소비자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특별 보증·보장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중고차 가치를 지켜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