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창혁 9단, 김장훈 읍소에 “우습게보지 말라는 거냐” 반문
입력 2016-03-15 16:28 
이세돌 알파고 5국 중계 도중 유창혁 9단이 김장훈 읍소에 농담을 날렸다.
이세돌 알파고 5국 중계를 맡은 유창혁 9단이 김장훈의 읍소에 농담으로 받아쳤다.

유창혁 9단은 15일 오후 진행된 이세돌 알파고 5국 중계 도중 김장훈이 날 아마추어라고 생각하지 말고 수를 잘 봐달라”며 부탁하자 우습게보지 말라는 거냐”고 말했다.



이날 유창혁 9단과 김장훈은 이세돌과 알파고의 경기 진행을 따라 여러 훈수를 두며 중계를 이어갔다. 아마추어 5단인 김장훈은 때때로 상상 이상의 수를 둬 칭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김장훈은 자신이 둔 수에 평가가 없자 이같이 말하며 서운해했다. 이어 그게 아니라 내가 하수들을 대표해 나온 것”이라며 잘 봐달라”고 했지만, 유 9단이 즉답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