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베이비시터’ 조여정, 섬뜩한 연기 “그 여자는 도둑년”
입력 2016-03-15 15:58  | 수정 2016-03-16 16:08

배우 조여정이 드라마 ‘베이비시터에서 섬뜩한 표정으로 범행을 고백하는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첫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는 천은주(조여정 분)이 유상원(김민준 분)과 장석류(신윤주 분)의 불륜 장면을 회상하는 장면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천은주는 성당에서 기자 조상원(김상호 분)을 만났다.
그녀는 조상원에게 나는 세 사람을 죽였다”면서 경찰에 자수하기 전에 모든 것을 이야기 할테니, 세상을 뒤집어 놓을 만한 기사를 써달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가 회상하는 과거 장면이 전파를 탔다.

과거 천은주는 세 아이의 베이비시터로 23살의 여대생 장석류를 고용했다.
그러나 어리고 똑똑한 장석류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 남편 유상원은 집 안에서 불륜을 저지르고 만다.
과거 회상을 마친 천은주는 나는 처음부터 그 여자를 죽이고 싶었는지 모른다”면서 나는 본능적으로 알았다. 그 여자가 도둑년 이었다는 걸”이라고 말하며 섬뜩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조여정은 다정한 여인의 모습과 분노에 치를 떠는 여인의 두 얼굴을 제대로 소화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베이비시터 조여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여정 연기 진짜 섬뜩했다” 조여정 연기도 얼굴도 물올랐다” 그런데 베이비시터 너무 자극적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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