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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오승환 맞대결…승리의 여신은 오승환에 ‘돌부처 환한 미소’
입력 2016-03-15 08:12 
박병호과 오승환의 맞대결 결과 웃은 선수는 오승환이었다.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주피터에 위치한 로저 딘 스타디움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각각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마이크 리크(4이닝 무실점), 세스 매네스(1이닝 2실점)에 이어 6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미네소타가 2-1로 앞선 6회초에 펼쳐졌다. 오승환이 첫 두 타자를 나란히 범타로 정리한 가운데,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오승환은 2스트라이크 2볼의 볼카운트를 만든 뒤, 5구째 승부를 통해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뤄진 오승환과 박병호의 첫 번째 맞대결은 오승환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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