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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북미에서도 흥행…확대 개봉 확정
입력 2016-03-14 18: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이 미국 전역과 캐나다 일대에서 확대 개봉한다.
지난 2월 24일 개봉해 누적관객 314만2491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귀향'이 오는 18일부터 캐나다 일대, 25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확대 개봉한다.
'귀향'은 지난 11일,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디지털 상영 오픈과 동시에 미국 LA CGV와 달라스 Cine Oasis에서 개봉했다. 개봉 당일이었던 11일 높은 좌석점유율로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인 것에 이어, 12일 3회 차(15시 30분) 상영에서는 80% 이상의 점유율, 4회 차(18시 15분) 상영에서는 무려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주중에도 단체 상영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국 관객들뿐만 아니라 많은 현지 미국인 관객들 또한 극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가슴 아픈 역사를 그린 '귀향'은 미국 현지 반응에 힘입어 LA, 달라스에 이어 북미 전역으로 개봉관을 확대한다.
오는 18일 캐나다 토론토(Cineplex Cinemas Empress Walk)와 밴쿠버 (Cineplex Silvercity Coquitlam)에서 개봉하며 25일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 (AMC Empire 25), 뉴욕 퀸즈 (AMC Loews Bay Terrace 6), 뉴저지 (Edgewater Multiplex Cinemas, AMC Starplex Ridgefield Park 12), 시카고(AMC Showplace Niles 12), 산호세 (AMC Cupertino Square 16), 시애틀(AMC Loews Alderwood Mall 16), 애틀랜타(AMC SugarloafMills 18), 샌디에이고(AMC Fashion Valley 18) 등에서 개봉한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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