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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지호 “간판 낙서, 제가 했다”…진짜는 ‘김영철’
입력 2016-03-13 21:54 
사진=가화만사성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김지호가 김영철 간판의 낙서를 자신이 했다고 이실직고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봉삼봉(김영철 분) 간판 낙서의 범인이 한미순(김지호 분)으로 밝혀지려 했으나 알고 보니 진짜 범인은 봉삼봉이었다.

앞서 봉삼봉은 자신의 가게 입간판에 낙서한 범인을 주세리(윤진이 분)로 지목하고는 짐 싸서 어서 나가라”고 윽박질렀다.



이에 주세리는 자신이 꼭 범인을 잡고 말겠다고 다짐했고, 오랫동안 가게 앞에 주차돼있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얻어 모든 가족들 앞에서 범인을 확인하려 했다.

하지만 이를 본 한미순은 제가 그랬다”며 영상이 담긴 USB를 가로챘다. 가족들은 모두 한미순이 범인임을 알고 깜짝 놀랐다.

한미순은 가게에서 날을 세웠다. 그런 한미순을 위해 봉삼봉은 새벽녘 한미순을 찾아와 함께 국물을 고았다.

한미순은 시아버지 봉삼봉에 왜 그러셨냐”고 물었다. 알고 보니 진짜 범인은 봉삼봉이었다. 봉삼봉은 네가 내 며느리니까”라고 말했다.

봉삼봉은 바람을 피워 아이까지 만든 남편 봉만호(장인섭 분)에 눈물로 호소하는 며느리 한미순의 모습을 몰래 지켜봤고, 아끼는 며느리가 자신의 아들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걸 보고 그만 일을 벌리고 만 것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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