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영희, 분위기 파악 못 하고 교관에 “김미화 닮았습니다”
입력 2016-03-13 19:14 
사진=진짜사나이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교관에게 김미화 닮아다는 말로 심기를 건드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의무부사관에 도전하는 여군 특집 4기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4기 멤버들은 응급처치테스트에 앞서 교육을 받았다. 이들의 응급처치를 가르친 교관은 나의 별명은 ‘비타민이다”라고 온화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교관은 내가 닮은 연예인이 있다고 하더라. 누군지 알 수 있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영희는 가장 먼저 손을 들고 김미화 선배님을 닮았습니다”라고 답했다.

교관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제가 김미화 씨를 닮았습니까”라고 되물었고, 김영희는 설상가상 눈썹도 진하고 입도 크시다”고 말해 다른 교육생들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이에 더욱 분위기가 좋지 않아질까 걱정한 교육생들은 너도 나도 손을 들고 전지현” 김태희” 등을 외쳤다.

이를 듣고 기분이 좋아진 교관은 사실 나는 태연을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다른 교육생들은 정말 닮았다”고 말하며 아부를 했다. 김영희는 다들 왜 이러냐”고 속삭였지만 뒤늦게 사태 파악을 하고 정말 닮았다”고 아부에 동참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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