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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장’ 위협한 ‘봄처녀’, 바로 씨스타 효린이었다
입력 2016-03-13 18:41 
사진=복면가왕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에 음악대장을 위협한 주인공은 바로 씨스타 효린이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음악대장과 25대 복면가왕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는 봄처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봄처녀는 안타깝게도 음악대장에 밀려 탈락하고 말았다. 그는 가면을 벗었고, 몇몇이 예상한 대로 씨스타 효린이 나타났다.



효린은 누추한 몰골로 인사드려 죄송하다. 씨스타의 효린이다”라고 인사하며 세다는 이미지를 깨고 싶었다. 가면을 쓰니 평소에 들었던 편견을 깨고 노래를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3라운드 노래를 연습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오랜만에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진짜 들려드리고 싶었던 것도 있었고, 누군가를 떠올리며 부르기도 했다. 그래서 이렇게 눈물을 훔치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연습 과정을 회상했다.

박완규는 이에 효린은 원래 선배들에게도 평이 좋은 가수다. 음악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더라. 직접 와서 보니 그런 평가가 타당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하며 극찬했다.

무대를 내려온 효린은 경연 프로그램을 많이 나갔는데 데뷔한지 얼마 안 됐었고, 씨스타와 저를 알리려는 기회라는 것에 의의를 뒀다. 이길 수 있는 곡들을 항상 준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효린은 제가 누군지 모르는 저의 노래를 경청해주실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고음만 하는 친구가 아닌 귀가 편해지게끔 느낄 수 있는 노래를 선택했다”고 말하며 보람차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감격을 전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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