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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의 정체, 다름 아닌 빅스 레오…“새로운 숲 점령한 기분”
입력 2016-03-13 17:53 
사진=복면가왕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룹 빅스의 레오가 ‘복면가왕을 찾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피노키오와 흥부의 승부에서 흥부가 탈락해 정체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판정단의 선택은 피노키오였다. 흥부는 가면을 벗어야 했다. 판정단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 흥부의 정체에 매우 궁금해했다.



가면을 벗은 흥부는 다름 아닌 그룹 빅스의 메인 보컬 레오였다. 레오는 제가 데뷔하고 나서 처음으로 느끼는 감정이었다. 막막하고 답답하고 숨도 안 쉬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로 빅스가 콘셉츄얼한 무대를 주로 해서 음악과 춤 모두 좋아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레오를 향해 원래 내성적인 친구인데 데뷔 이후 가장 예능감을 뽐낸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다시 그의 개인기인 비트박스를 요청했고, 한 차례 거절했던 레오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비트박스를 펼쳤다.

무대를 내려온 레오는 아쉬움도 있지만 홀가분하다. 제 목소리로만 노래를 한다는 생각에 빅스의 컴백 무대보다 떨리고 긴장됐다”고 말하며 새로운 숲 하나를 점령한 느낌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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