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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주역 최정 `만루홈런으로 대승했어` [MK포토]
입력 2016-03-13 15:46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 김재현 기자]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위즈의 시범경기에서 SK가 kt에 역전승을 거둬 전날 패배에 설욕했다.
SK는 0-1로 뒤지던 6회 초 2사 만루에서 최정이 김사율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쳐 승부를 4-1로 뒤집은 후 추가득점을 올려 7-1로 대승했다.
SK 최정이 승리가 확실시 된 9회 말 2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지난 8일 시작된 KBO리그 시범경기는 27일까지 각 팀별로 18경기 씩 치르게 되며 2016 정규리그는 오는 4월 1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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