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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복, 음주운전으로 10G 출전 정지-벌금 징계
입력 2016-03-13 13:58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외야수 오정복(30)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구단은 자체 징계를 내렸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3일 오정복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날 오후 지인과의 술자리서 음주 후 자택까지 직접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03%인 것으로 밝혀졌다.
kt 구단은 오정복이 지난 12일 오후 11시경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으며 구단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며 13일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어 오정복에 1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300만원의 징계 조치를 내렸다. 또한 음주 운전 등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대상 교육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정복은 지난해 NC 다이노스서 kt로 트레이드된 이후 ‘외야 경쟁을 이끌었다. 올해 역시 유한준, 이진영, 이대형, 하준호, 김사연 등 외야 자원이 즐비한 상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 기대되는 선수였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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