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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최고시청률 15% 기록…장르물의 새 역사쓰다
입력 2016-03-13 08:45 
사진=tvN
[MBN스타 김윤아 기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완성도 높은 장르물로 화제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시그널 최종화는 평균 시청률 13.4%,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화부터 최종화까지 전 회차를 통틀어 전 연령(10대~50대) 남녀 시청층에서 비지상파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타깃인 2049 연령에서도 평균 시청률 11.3%,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하며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그널은 매주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미제 사건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다루며 과거와 현재의 형사가 무전으로 연결돼 사건을 해결한다는 흥미진진진한 설정,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명품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 ‘석테일이라 불린 김원석PD의 디테일한 연출이 완벽한 구도를 이루며 ‘시그널 신드롬을 이끌었다. 특히 숨막히는 전개와 촘촘한 구성,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완성도를 높은 연출은 네티즌들로부터 ‘영화를 씹어 먹은 드라마라 불리며 ‘시그널 폐인을 양산시키기도 했다.

한편, ‘시그널 종영 이후에는 ‘기억이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 ‘마왕, ‘부활 등 대작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만의 차기작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예고하고 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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