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방송 중 낮잠을 자고 싶은 110세 할머니 인터뷰 내용은?
입력 2016-03-13 08:10  | 수정 2016-03-14 08:38

‘FOX 방송 ‘굿 데이 스포캔 ‘110세 고령 할머니
미국 방송사 FOX 아침방송 ‘굿 데이 스포캔(Good Day Spokane)에 출연한 110세 고령 할머니의 인터뷰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방송에서는 110세를 맞은 플로시 디키(Flossie Dickey) 할머니의 생일을 맞아 장수 비결을 묻는 인터뷰가 공개됐다.
워싱턴주 체니에 거주중인 플로시 디키는 1906년 2월 18년생으로 올해 나이 110세다.
공개된 영상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리포터 니콜 미스케(Nichole Mischke)는 플로시를 향해 생신을 축하드린다며” 축하인사를 건냈다.

이에 플로시는 낮잠을 자고 싶다”며 피곤하다”고 짧게 답변했다.
미스케는 예상치 못한 답변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인터뷰를 이어가기 위해 디키 할머니의 세 자녀를 포함 20명의 증손자, 15명의 고조 손자 들이 110세 생일 파티를 열어준다는데 기대되냐?”고 질문한다.
플로시는 미스케의 질문에 전혀요”라고 짧게 대답해 인터뷰를 옆에서 지켜보던 자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120만 8400여 건을 기록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수의 비결은 흥분하지 않는 것인가보다” 시종일관 냉정함을 유지해야 한다” 할머니의 표정이 정말 재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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