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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기성용 본머스전 선발제외 이유는 발 문제
입력 2016-03-13 04:01 
기성용(오른쪽)이 왓포드 FC와의 2015-16 EPL 홈경기에서 발론 베라미(왼쪽)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의 ‘2014-15 올해의 선수 기성용(27)이 부상으로 선발명단에 빠졌다는 외신이다.
기성용은 13일 AFC 본머스와의 2015-16 EPL 30라운드 원정경기(2-3패)에서 후반 39분 교체 투입되어 6분을 소화했다. 축구매체 ‘골닷컴 인터내셔널판은 해당 경기 프리뷰에서 스완지가 기성용의 발에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도 본머스전에 앞서 기성용은 발목에 문제가 있어 베스트 11에서 제외될 수 있다”면서 애스턴 빌라와의 20일 31라운드 홈경기에는 더 강한 신체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스완지는 웨일스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사우스 웨일스 지역에 속해있다.

이번 시즌 기성용은 스완지 소속으로 27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69.3분으로 중용과는 거리가 있다. 지난 시즌 34경기 8골 1도움 및 경기당 79.7분과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하다.
기성용은 스완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던 2014-15시즌 같은 생산성이 아니다. 건강 문제로 기량하락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적절한 휴식을 취한 기성용이 2015-16시즌이 끝나기 전에 전성기로 돌아간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라”며 기성용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면 스완지의 무기가 될 수 있음은 모두 아는 사실”이라고 여전히 기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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