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포 외고 입시문제 절반 사전 유출
입력 2007-11-11 14:15  | 수정 2007-11-11 14:15
지난달 30일 치러진 김포외고의 일반전형 시험 문제의 절반 가량이 사전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김포외고 입학 홍보부장 이 모 교사가 입시 목동의 한 입시학원 원장인 곽 모씨에게 전체 80개 문항 중 38개 문항을 이메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문항을 넘겨받은 곽씨와 부원장 엄씨는 이중 13개 문항을 인쇄한 뒤 시험보러가는 학원생 120여명에게 배포했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 모 교사 검거에 나서는 한편 곽 모 원장과 엄 모 부원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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