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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노한 최홍만, ‘도발’ 아오르꺼러에 “예의 없다”
입력 2016-03-11 16:38 
최홍만과 아오르꺼러가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정일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로드FC 최홍만이 중국 이종격투기선수 아오르꺼러의 도발에 격노했다.
11일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는 샤오미 로드 FC 공식계체량이 진행됐다.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기자회견도 이어졌다.
이날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에 대해 운동을 한 선배로서 볼 때 아오르꺼러의 사과는 진심이 아니다. 어린 친구인데 예의가 없다”고 지적했다.
두 사람의 설전은 계속됐다. 최홍만은 파이트 포즈를 잡으면서 아오르꺼러의 얼굴을 잡았다. 이에 아오르꺼러는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혀를 내밀면서 도발했다.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한 최홍만은 테이블을 뒤집어엎고 아오르꺼러에게 달려들었다. 이후 경호원들이 급히 투입돼 상황을 종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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