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9호선 이어 지하철 6호선도 급행열차 운행한다
입력 2016-03-11 15:55 
이미지 출처=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 지하철 6호선에 급행열차 운행이 추진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6호선 전 구간에 급행열차를 도입하는 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공사는 출·퇴근시간대 혼잡도 완화 및 장거리 이용객 도심 진입 통행시간 단축, 이용시민 편의향상에 따른 신 수송 수요 창출을 목표로 6호선 급행열차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6호선은 응암에서 봉화산에 이르는 35.1km 구간에 38개 역사로 구성돼 있다. 총 운행 소요시간은 69.3분이다.

앞서 두 차례에 걸친 검증 시험 결과 급행열차로 응암에서 봉화산까지 운행했을 경우 소요시간이 기존 69.3분에서 53.3분으로 16분 짧아진다.
공사는 5월 설계·분석과 6월 안전 및 신뢰성 검증을 거쳐 7월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지하철 9개 노선 중 급행열차가 운행 중인 노선은 9호선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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