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프리즘] 시그널 장현성, 김은희 작가의 작품엔 그가 꼭 있다?

[MBN스타 안성은 기자] ‘시그널이 드라마계의 새 바람을 만들었다. 김혜수를 비롯해 조진웅, 이제훈 등 주연 배우들의 활약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배우가 있다. 장현성이 그 주인공이다.

장현성은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김범주 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미움을 제대로 샀다.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 악역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안방극장을 분노로 물들게 했다.

‘명품 악역으로 제대로 이름을 떨친 장현성. 그런 그에게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의 깊은 인연이 있어 눈길을 끈다.

김은희 작가는 그간 다섯 편의 드라마를 집필했다. ‘위기의 풍년빌라를 시작으로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 등으로 명성을 쌓은 그는 ‘시그널을 통해 ‘믿고보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다섯 작품 중 네 작품에는 장현성이 있었다.

그는 그간 ‘싸인 장민석, ‘유령 전재욱, ‘쓰리 데이즈 함봉수 역을 맡아 연기해왔다. 그리고 ‘시그널을 통해 김은희 작가와 다시 한 번 합을 맞추며 명품악역으로 제대로 발돋움했다.

이들이 네 작품 째 함께하게 된 배경에는 장항준 감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장항준 감독과 장현성은 서울예대 동기로 절친한 사이. 이에 장현성이 출연했던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장항준이 출연하며 그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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