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총현장] 삼성증권, 김성진·문경태·전영묵 이사 선임
입력 2016-03-11 10:05 

삼성증권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성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재선임과 문경태 사외이사·전영묵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김성진 사외이사는 기획예산처 예산실 사회예산심의관, 대통령비서실 정책수석실 비서관, 중소기업청 청장,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3년 삼성증권에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문경태 사외이사는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 정책홍보관리실 실장을 지냈으며 한국제약협회 상근부회장, 연세대 보건대학원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세종 고문을 맡고 있다.
전영묵 사내이사는 지난 1986년 삼성생명보험에 입사해 자산PF운용팀장, 자산운용본부장을 거쳤다. 지난해에는 삼성증권에서 경영지원실장으로 일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1000원으로 확정했다. 시가배당률은 2.3%이며 배당성향은 25.5%다. 지난해 재무제표와 이사 7명에 대한 보수한도(115억원), 정관일부 변경 안건도 승인됐다.
이날 주주들은 배당금이 전년도 650원에서 1000원으로 늘어 환영한다”거나 그동안 감사위원으로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한 만큼 재선임에 찬성한다”는 등 안건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평이한 입장만 표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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