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구기자, 시력 향상에 성기능까지 ‘쑥↑’…어떤 효능 있나
입력 2016-03-10 07:39 
구기자(사진)가 시력뿐만 아니라 성기능 향상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기자가 시력 향상뿐만 아니라 성기능을 높이는 효능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원광대 생명과학자원대 오홍근 박사 연구팀은 구기자 추출물이 발기부전 증상을 완화하고 성기능 장애를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을 투여해 발기부전된 쥐 50마리를 4그룹으로 나눠, 3그룹에는 구기자 추출물을 각각 1.2g, 0.6g, 0.3g씩 먹이고 나머지 1그룹에는 구기자를 주지 않고 4주 동안 비교했다.

관찰 결과 구기자 추출물을 많이 먹은 쥐일수록 음경이 많이 팽창했다. 특히 구기자 추출물을 1.2g 섭취한 쥐의 해면체 내압은 72㎜Hg로 상승해 정상 쥐에 75㎜Hg에 거의 근접했다.

연구팀은 구기자가 혈관을 뚫으며 발기부전의 원인을 제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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