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남 양산의 한 식당이 주말이면 태국인들의 전용 도박장으로 변신하다가 적발됐습니다.
판돈이 천 만원이 넘었는데, 모인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마약까지 복용했다고 합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상설 중대를 포함한 경찰 200여 명이 경남 양산의 한 식당을 급습합니다.
- "손들어 손들어"
식당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수십 명의 태국인들이 무릎을 꿇습니다.
천 만원이 넘는 판돈을 걸고 주사위를 이용해 도박하는 일명 '하이로우' 판을 벌인 겁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이 식당은 실제로 식당 영업을 하지 않았지만, 주말이면 외국인이 이용하는 도박장으로 변했습니다."
태국인 30여 명이 도박에 가담한 건데, 이들은 대부분 불법 체류자였습니다.
인근 지역 공단에서 일하면서 SNS를 통해 지난 8월부터 주말마다 모였습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일부는 마약인 메스암페타민을 흡입하고 도박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당 주인 44살 이 모 씨는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으며 불법을 조장했습니다.
▶ 인터뷰 : 유효석 / 경남 양산경찰서 형사계장
- "돈이 없는 사람들을 상대로는 돈을 빌려주면서 가게를 활성화 시켰습니다."
경찰은 식당주인 이 씨와 마약을 복용한 태국인 2명을 구속하고, 불법 체류자 27명을 강제추방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한주희
경남 양산의 한 식당이 주말이면 태국인들의 전용 도박장으로 변신하다가 적발됐습니다.
판돈이 천 만원이 넘었는데, 모인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마약까지 복용했다고 합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상설 중대를 포함한 경찰 200여 명이 경남 양산의 한 식당을 급습합니다.
- "손들어 손들어"
식당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수십 명의 태국인들이 무릎을 꿇습니다.
천 만원이 넘는 판돈을 걸고 주사위를 이용해 도박하는 일명 '하이로우' 판을 벌인 겁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이 식당은 실제로 식당 영업을 하지 않았지만, 주말이면 외국인이 이용하는 도박장으로 변했습니다."
태국인 30여 명이 도박에 가담한 건데, 이들은 대부분 불법 체류자였습니다.
인근 지역 공단에서 일하면서 SNS를 통해 지난 8월부터 주말마다 모였습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일부는 마약인 메스암페타민을 흡입하고 도박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당 주인 44살 이 모 씨는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으며 불법을 조장했습니다.
▶ 인터뷰 : 유효석 / 경남 양산경찰서 형사계장
- "돈이 없는 사람들을 상대로는 돈을 빌려주면서 가게를 활성화 시켰습니다."
경찰은 식당주인 이 씨와 마약을 복용한 태국인 2명을 구속하고, 불법 체류자 27명을 강제추방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