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필리핀 검찰 손잡았다…현지 파견 공조수사·송환 협약
입력 2016-03-09 15:40 
한국과 필리핀 검찰이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우리 검찰이 필리핀에 숨어지내는 한국인 범죄자를 직접 데려올 수 있게 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청사 회의실에서 김수남 검찰총장과 클라로 아레야노 필리핀 검찰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교민 관련 수사와 범죄자 송환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나라 검찰은 상대국으로 도피한 자국민 송환 등 형사 절차를 위해 서로 직원을 파견하거나 협력팀을 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 한민용 / myha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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