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브리드 명가의 ‘스마트 혁명’, 도요타 라브4 HV 출시
입력 2016-03-08 10:11  | 수정 2016-03-08 11:18

도요타가 하이브리드(HV) 기술에 첨단 4륜구동 기술을 조합해 디젤 SUV보다 뛰어난 성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SUV를 내놨다.
도요타 브랜드는 8일 도요타 자동차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서울 송파)에서 ‘올뉴 라브4(RAV4) 하이브리드 발표회를 열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가격은 4260만원이고 소비자 인도는 3월부터다.
올뉴 라브4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명가인 도요타의 친환경 기술에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인 이포(E-four)를 탑재하고 파워 백도어 등 가솔린 최고급형 4WD의 편의장치를 다양하게 채용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도요타에 따르면 이포는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2개의 모터·제너레이터 외에 후륜(리어액슬)에 모터·제너레이터를 추가해 후륜의 구동과 전기 에너지의 생성을 담당한다.

전기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주행상태에 따라 앞뒤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4륜구동으로 가속반응이 빨라졌고 핸들링 성능이 민첩해졌다. 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13.0km/ℓ다.
외관은 도요타 패밀리 디자인인 킨룩(Keen Look)을 적용했다. LED주간주행등을 추가한 바이 LED 헤드램프, 커진 하부그릴, LED 리어램프 등으로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이다. 파워백도어, 시트 메모리 등의 편의장치와 운전석 무릎·조수석 쿠션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대 8개 에어백, 사각지대감지(BSM), 후측방경고(RCTA), 경사로밀림방지(HAC), 차제자세제어(VSC),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SC) 등 첨단 안전장치도 기본 장착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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