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황제주’ 롯데제과, 액면 분할 소식에 급등
입력 2016-03-08 09:20 

‘황제주 롯데제과가 액면분할 결정 소식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날보다 9.20% 오른 26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336주로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중심으로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전날 롯데제과는 액면가를 지금의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는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수를 10배로 늘려 거래량을 늘리는 게 주가 상승에 긍정적일 것이 라는 판단에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롯데제과에 대해 ‘원리더 체제에 따른 수익 상향 기대와 액면분할 효과를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50만원에서 290만원으로 올렸다.
이경주 연구원은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 체제의 원리더 구조로 변할 경우 일본 롯데와한국 롯데의 제과업에서 큰 시너지가 발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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