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매월 생필품 장바구니 물가도 낮춘다
입력 2016-03-07 14:03 

기저귀와 분유 등의 최저가를 선언한 이마트가 주요 생필품의 장바구니 물가도 낮추기로 했다.
이마트는 20개 주요 생활필수품을 한 달 내내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비밀연구소 발명 프로젝트를 통해 나온 ‘절약의 발명 20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기존 할인 행사가 주 단위였다면 절약의 발명20은 월단위이자 정기적으로 펼치는 할인 행사다”고 설명했다.
즉 매월 20개의 주요 생필품을 선정해 기존 상품 가격할인, 기획상품 개발 등을 통해 가격을 한 달 동안 낮춘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기저귀, 분유 등을 주 단위로 최저가격을 유지하는 ‘최저가 선언과는 별도로 이마트가 선정한 생필품의 가격을 한달 동안 낮추는데 목표가 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설문조사를 통해 ‘절약의 발명 20 프로젝트의 대상이 될 170여개 상품군을 미리 선정했다. 이 가운데 매월 20개 상품을 선정해 할인 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오는 30일까지 샴푸, 세제, 파프리카 등 주요 생필품 20품목을 할인해 판다.
대표적으로 케라시스 샴푸와 린스(750㎖) 가격은 정상가에서 60% 할인한 4500원, 현미(7㎏)는10% 할인한 1만5800원, 파프리카(3개/봉)의 가격은 3980원이다.
또 CJ 스팸클래식, 크리넥스 키친타올, 비트 살균표백제, 코디 2겹 데코레이션 화장지 등도 이달 할인 품목이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새로운 발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한달간 행사가격을 유지하는 시도에 나선다”며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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