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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흥보검에서부터 사고뭉치까지…‘꽃청춘’ 통해 발견된 별명부자
입력 2016-03-05 18:00 
박보검, 흥보검에서부터 사고뭉치까지…‘꽃청춘’ 통해 발견된 별명부자 / 사진=꽃청춘 캡처
배우 박보검이 ‘꽃청춘을 통해 별명부자로 거듭났다. 소탈하면서도 꾸밈없는 박보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매력으로 다가간 것이다. 여심을 흔드는 박보검의 매력은 당분간 '출구'가 없을 예정이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하 '꽃청춘')에서 대서양과 사막이 만나는 나미비아의
최대 휴양도시 스와코프문트에 방문하는 배우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보검은 때와 장소를 가지리 않고 노래만 나오면 자동으로 춤을 추는 흥보검의 매력으로 제일 먼저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박보검은 차와 숙소는 물론, 거리에서도 흥을 감추지 못하며 숨겨왔던 댄스 실력을 선보이면서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보여준 박보검의 매력은 '먹보검'이었다. 박보검은 안재홍이 만들어준 카레와 호텔 조식, 저녁 만찬까지 뭐든지 열심히 잘 먹으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지난 방송분에서 장을 보는 와중에도 꼼꼼히 가격을 메모하는 습관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살림꾼 박보검의 매력은 이번에도 이어졌다. 박보검은 숙소를 정리하는 것은 물론, 1등으로 기상해 형들을 깨우고, 빨래를 개고 식량을 챙기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살림꾼 보검이라는 애칭을 얻게 됐다.

마지막 매력은 '사고뭉치'였다. 피곤한 형들을 위해 운전대를 잡은 박보검이지만 오히려 경찰조사를 받는 사고를 쳤다. 경찰의 ‘스톱 사인을 미처 보지 못하고 검문소를 그냥 지나쳤던 것이다. 이후 박보검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운전대를 잡았지만 41초 만에 충돌사고를 내며 ‘사고뭉치의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을 폭소케 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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