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통신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세를 맞았다.
4일 오후 1시 52분 현재 AP위성통신은 시초가 대비 1500원(12.10%) 내린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인 9700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날 AP위성통신은 1만24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상장 후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단숨에 1만원선까지 밀려났다.
AP위성통신은 지난 2011년 AP시스템에서 분할 설립된 회사로 위성휴대폰을 포함한 무선 통신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위성휴대폰은 지상 통신망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중동 같은 외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단말기다.
지난해 3분기 기준 AP위성통신의 누적 매출액은 272억원500만원, 영업이익은 76억2600만원이었으며 영업이익률은 약 28%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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