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택건설협회 "대출 연체율 낮아…규제 철회해야"
입력 2016-03-03 18:03 
중견·중소 주택 건설업체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아파트 집단대출 규제를 철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주택건설협회는 "가계부채가 1,200조 원을 돌파해 가계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낮은 수준이라 대출의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협회는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월 0.43%에서 12월 0.27%까지 줄었고, 집단대출 연체율도 지난해 1월 0.76%에서 12월 0.45%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연체율이 낮은 주택담보대출에 지나치게 규제를 가하면 주택구매 심리가 위축돼 실물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우려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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