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교육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클래스팅은 3월 개학 첫날인 지난 2일 일 가입자 8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클래스팅은 지난 2012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교육용 SNS다. 학급 운영에 사용되는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와 커뮤니티의 장점만을 모아 교육 현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아이폰용 iOS 앱스토어 첫화면의 ‘선생님을 위한 APP 모음에도 1순위로 추천돼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드랍박스, 키노트 등과 함께 학습 지도 기본 도구의 대표적 서비스로 소개되고 있다.
클래스팅은 이번에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교사들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가입을 권유해 일 가입자 8만명을 넘는 기록을 세운 것으로 분석했다.
클래스팅 이용을 희망하는 교사는 간단한 절차를 거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하면 학급 앨범저장과 자료 공유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푸시 메시지나 단문 문자 메시지(SMS)도 무료로 발송할 수 있다. 대중에게 개방돼 있는 타 SNS와 달리 학교에서 사용하도록 만든 폐쇄형 서비스이기 때문에 학습과 관련된 콘텐츠만 공유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클래스팅은 현재 교사 17만명, 학생 155만명, 학부모 38만명 등 총 21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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