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저축은행 정기예금, 사상 첫 평균 1%대 진입
입력 2016-03-03 15:46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평균 1%대로 떨어졌다. 시중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가 1%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았던 저축은행도 저금리 기조에 동참한 것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에 등록된 1년 정기예금 상품 90개의 평균 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이달 1일 기준으로 1.99%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월 1일 기준으로 평균 2.67%이던 저축은행 금리는 지난해 7월 1일 2.13%까지 떨어졌지만 연말에 고금리 상품들이 나오면서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2.29%로 반짝 상승했지만 이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상품별로 아직 최고 2.32%까지 금리를 주는 곳이 있지만 낮게는 1.71%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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