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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블루회원 가입 혼선 빚어 ‘시끌시끌’
입력 2016-03-03 12:13 
삼성 라이온즈 파크. 사진=MK스포츠 DB
삼성 라이온즈 블루회원 가입이 하늘에 별 따기다. 가입 절차상 혼선이 심해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될 정도다.

2016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의 블루회원이 되기 위한 팬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남보다 하루 빨리 티켓 예매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팬들이 몰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오전 10시부터 블루멤버십(www.samsunglionsblue.com)을 통해 블루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블루회원은 일반 구매자 보다 하루 먼저 관람권을 예매할 수 있고, 모바일 입장권 발급 등 편안한 야구 관람을 위한 각종 서비스가 제공된다.


야구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이런 찬스가 없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부터 새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개장한다. 그동안 낙후된 대구구장에서 야구를 관전하던 팬들로서는 ‘로망이 이뤄지는 시즌이다.

그런데 문제는 블루회원 가입을 위해 홈페이지를 접속하기가 힘들다는 것. 또한 회원 가입 절차상 오류가 발생해 불평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회원 가입 여부에 대한 결과도 명확히 알 수 없어 팬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는 이날 8일 개막하는 2016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개장 첫 경기를 갖는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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